의견과 답변

학교급식에 대하여

아이들로부터 급식이 적고 고기 등도 별로 나오지 않아 만족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제 6월 급식 예정표를 받았는데, 중학생 급식의 표준 칼로리가 830킬로칼로리인 반면, 이나기시의 평균은 762킬로칼로리에 불과했습니다. 단백질도 거의 하한선에 가까웠습니다. 아이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 잘 이해됩니다.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급식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급식비 무상은 매우 감사하지만, 다소 징수해 주셔도 괜찮으니 급식 재원을 늘려 주실 수 없을까요. 부디 깊은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답변

학교급식에서는 문부과학성이 제정한 "학교급식 섭취 기준"을 참고하여 아동·학생에게 필요한 영양량 등을 고려해 식단을 작성하도록 되어 있으나, 이 기준은 전국적인 평균값이 제시된 것으로 탄력적으로 운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나기시의 학교급식에서는, 이 기준을 참고하여 다양한 식재료를 조합해 각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 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만, 시설 운영상 초등학교 및 중학교 모두 같은 식단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연령에 따른 영양량 등 필요한 에너지 조정은 주식이나 반찬, 국물의 양으로 조절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본 기준에 준거하도록 식단 작성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2022년도에 실시한 "학교급식 설문조사"에서 "밥의 양" 및 "반찬의 양"에 대한 중학생의 응답 중 "적당하다"와 "많다"라고 답한 비율이 각각 92.3%, 83.8%라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각 반에서 배식 시 밥과 반찬의 양을 조절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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