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가와 강 자갈 채취
다마 강 유역에서 자갈 채취는 에도 시대에 시작되었으며, 자갈이 쇼군 정부에 세금으로 판매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갈 채취 활동은 메이지 시대 중반부터 본격화되었는데, 이때 강 자갈을 삽으로 퍼서 자갈 상자에 담아 금 체로 선별한 후 도쿄 지역으로 운반했습니다. 이는 대형 굴착 및 선별 기계가 도입되기 전의 일로, 모든 자갈 채취가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다마 강 자갈 체'라는 표현이 생겨났습니다. 또한, 강 하류에서 채취한 자갈은 돛이 달린 목재 자갈 배를 이용해 록고까지 운반되었고, 거기서 도쿄 시내로 보내기 위해 옮겨졌습니다. 메이지 시대에는 강 자갈이 도로와 철도의 밑돌로 주로 사용되었으며, 큰 크기의 자갈이 요구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마 강을 따라 위치한 마을들에서는 자갈 체질이 농민들에게 중요한 현금 수입원이 되었습니다.
다이쇼 시대부터 자갈 채취
다이쇼 시대에는 콘크리트 골재 사용이 보편화되었고, 다마 강 모래도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1923년 관동 대지진 이후 재건 수요가 급증하면서 강 모래 생산이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당시 다마 강 모래 채취는 다치카와에서 이나기까지 중류 지역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하류 지역이 이미 고갈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이쇼 시대 말부터 대형 굴착기와 준설선이 사용되기 시작하여 모래 채취, 선별, 세척 작업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져 모래 산업의 기계화와 합리화가 촉진되었습니다.
자갈 철도 건설
자갈 채취는 철도 건설과 깊은 관련이 있었습니다. 이나기 지역에서 자갈 채취와 운송을 목적으로 건설된 철도를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920년(다이쇼 9년)에 설립된 다마가와 자갈 철도(후에 난부선)는 1927년(쇼와 2년)에 가와사키와 오마루 간의 연결이 개통되었습니다. 1916년(다이쇼 5년)에 조후와 다마가와라 구간에서 운행을 시작한 게이오 전철 다마가와라선과, 1922년(다이쇼 11년)에 무사시사카이와 키제마사 간의 연결이 개통된 다마가와 철도(후에 세이부 다마가와선)도 포함됩니다. 건설 시기를 보면 모두 메이지 말기부터 쇼와 초기에 걸쳐 20년 조금 넘는 짧은 기간에 건설되었으며, 이 철도들은 1929년(쇼와 4년)까지 완성되었습니다. 건설된 철도의 위치를 보면 난부선, 게이오선, 주오선이 주축을 이루고, 다마가와 방향으로 갈고리 모양의 지선들이 뻗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갈 채취의 영향
자갈 채취의 기계화와 철도를 통한 대규모 운송의 도입은 다이쇼 시대 말기부터 쇼와 시대 초기에 이르기까지 다마 강 자갈 채취의 가장 번성한 시기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대량 자갈 채취는 다마 강 자체에 여러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여기에는 제방 파괴, 강바닥 감소로 인한 관개용수 취수의 어려움, 수질 오염으로 인한 어업 피해 등이 포함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쇼와 9년부터 후타코 다리 상류와 히노 다리 하류의 고수위 지역에서의 채취가 금지되고 저수위 지역에서만 채취가 허용되었습니다.
전쟁 후 1940년대에 전후 복구가 점차 진행되었고, 다마 강에서 자갈 채취가 전쟁 이전의 활력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채취로 인해 자갈 오염도 심각해져 1952년에 히노 다리 아래 구간에 대해 "다마 강 자갈 채취 규제 협정"이 체결되어 규제가 강화되었습니다. 1960년대에 접어들면서 규제가 더욱 강화되었고, 1964년에는 오메 시의 만넨 다리까지 상업적 채취가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다음 해인 1965년에는 금지가 다마 강 전 구간으로 확대되어 자갈 채취 역사가 종료되었습니다.
인용 참고. "이나기 시 역사 - 하권"
"이나기 시의 민속 (4)" "이나기: 사물과 생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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