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노, 다마, 이나기 3개 도시 시장들의 도지사에 대한 요청서 No.118

도시에서는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해 2021년 7월 중순부터 5차 유행이 시작되어 신규 감염자가 매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2021년 8월 중순에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지만, 신규 감염자 수는 여전히 높았고 2021년 8월 말경에는 보통 입원이 필요한 중등증 환자조차도 집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작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활동이 증가했지만, 대응해야 하는 도쿄의 보건소는 인력이 과부하 상태이며, 입원을 받아야 하는 의료기관도 인력과 시설이 과부하 상태입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1년 8월 31일, 도쿄도청 보건복지국장 요시무라 씨를 방문하여 히노시, 다마시 시장과 이나기시 시장이 공동 서명한 고이케 도지사에게 보내는 요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요구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보건부 팀을 신속히 확장하고 보건부와 지역 내 도시 간 감염자 정보 공유를 촉진하는 것, (2) 임시 의료 시설 건설을 진전시키는 것, (3) 회복 단계에서 입원 및 이송 조정에 도쿄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요청 목적을 설명할 때 두 가지 점을 강조했습니다.

(1)에 관하여, 지금까지 시청은 개인정보 보호법 때문에 감염자의 개인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지난해부터 재해 수준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재해 상황에서는 피해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본인의 동의 없이도 정보를 공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재택 치료 중인 시민에 대한 조기 지원 시행과 함께, 혼자 사는 감염자가 고독사하지 않도록 감시를 강화하고, 재택 치료 환자의 이름과 주소를 보건부서와 공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2)에 관해서는 재택 치료의 필요성을 없애기 위해 임시 의료 시설 설치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시내에서 재택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 기관은 제한적이며, 재택 치료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점차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제한된 수의 의료진으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감염 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개별 병실이 요구되는 평상시 의료 제공 방식을 재검토하고, 재난 상황에 대한 임시 대응으로 야전 병원과 유사한 대형 병실 형태의 숙박 시설을 확보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현재까지 답변은 없었지만, 일주일 후에 담당 임원으로부터 직접 전화가 와서 요청한 대로 보건부와 정보를 공유하는 것에 대해 경영진이 찬성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 직원은 이전 부서의 지인으로 우리 시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는 도지사와 직접 대화한 것으로 보이며, "이것은 우리가 공유해야 할 사항입니다."라는 답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보건국과 시청 모두에서 자격이 있는 시민을 확인하면, 보건국이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에 시에서 조기 지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정보 교환은 도쿄도청과 협력하여 개선해야 할 문제 중 일부에 불과할 수 있지만, 시민의 안전과 평안을 보장하기 위해 시스템과 조직의 장애물을 하나씩 극복해 나가겠습니다.